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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권/조미경] 2025년 태국 연말 선교편지

안녕하세요 주 안에서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을 축복하며 2025 년 연말안부편지 올립니다!

 

   벌써 2025 년 한 해가 다 가고 마지막 달인 12 월에 들어섰습니다. 요즘들어 느끼는 거지만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끼는 것은 저만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분배된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됩니다. 더더욱 미래는 우리 것이 아닌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우리는 현재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분을 매사에 인정하고 의지하며 감사함으로 매일매일 매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면 지혜로운 자라 여겨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하루 집을 나서면서 매일 이렇게 고백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새날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끝에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주님께로부터 말할 수 없는 큰 사랑을 이미 받았으므로 살아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그것을 통해 제 자신에게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겠다는 저의 의지적 결단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이 고백으로 하루를 주님께 드리며 힘차게 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태국에는 지난 11 월 말부터 12 월 초까지 남부지역에서 300 년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홍수피해를 겪었습니다. 특히 송클라주 등 8 개 주에서 170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380 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어 도시가 침수되고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핫야이라는 곳에 계시는 저희 주태한인선교사 가정들도 피해를 입어 교회가 침수되기도 해서 전체 한인선교회에서 함께 중보기도와 피해복구에 대한 후원을 하였습니다.

   자연재해 앞에서 너무 무기력한 인간의 연약함을 바라보며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 어려운 상황을 통해 오히려 우리의 구원자되신 예수님을 찾는 구원의 역사가 또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선교사님들과 교회 그리고 그 곳 영혼들의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태국남부교회 수해(1)
태국남부교회 수해(1)
태국남부교회 수해(2)
태국남부교회 수해(2)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8-9)

 


  <BCIS 사역>  

   이번 2025/26 학년도 1 학기도 이제 한주밖에 안남아 성탄 및 신년 텀브레이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한학기도 은혜 가운데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몇주 전에는 저희 학교 28 주년 추수감사절 행사가 있었습니다. 학교가 창립한 이래로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매년 해가 갈수록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학교가 여러모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특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축하공연을 하고 마지막에는 각 나라 학부모들이 자기 나라의 음식을 준비한 것들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그 중에는 특히 한국음식이 인기가 많아 불티나게 팔리는 것을 보며 수고하여 준비한 보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저희 초등학교 성탄절 공연행사를 가졌는데 특히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하며 아이들의 성극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복음의 메세지를 전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성극의 대사를 반복해서 외우고 찬양을 하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게 되고 또한 믿지않는 학부모님들은 매년 성탄절 성극을 보면서 자신의 아이들을 통해 그 입에서 나오는 메세지를 듣게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복음의 씨앗이 마음깊이 심겨져 열매가 맺어지는 역사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길 위해 기도합니다.

BCIS 28주년 추수감사절
BCIS 28주년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 한국음식 나눔
추수감사절 한국음식 나눔

 

추수감사절 한국학부모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한국학부모들과 함께
BCIS 초등학교 성탄절 공연
BCIS 초등학교 성탄절 공연


  <태국 와타나 교회사역> 

   지난 달 저희 와타나교회 영어부에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갖지못했던 수련회 행사를 몇년만에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1  2 일로 ‘기도의 능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저희 교회 협력 사역자되시는 라위 사역박사님의 세미나로 진행이 되었는데 기도에 대한 복음의 관점에서 말씀의 깊이 뿐 아니라 실질적인 기도에 대한 적용 그리고 성도들과 처음으로 여유있는 교제의 시간들을 함께 가지게 되어 감사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와타니교회 수련회 단체사진
와타니교회 수련회 단체사진
와타니교회 수련회 교육
와타니교회 수련회 교육
와타니교회 주일설교
와타니교회 주일설교

 


<가정소식>  

   제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번학기 ‘어성경이 읽어지네’ 지도자 집중코스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소화기능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건강의 문제가 생겼지만 다행히 급히 한국에 잠시 귀국하여 건강검진과 치료 등을 함께 병행하며 그 과정을 끝까지 다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성경 가르침의 연습과정을 좀 더 마무리지어 그동안 배우고 훈련한 부분을 가지고 성경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귀한 사역에 준비되고 또한 쓰임받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둘째 주완이는 지난주 토요일 미국수능 SAT 시험을 치뤘습니다. 이제 마지막 12 학년도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3 월에 한번 더 있는 SAT 시험과 4 월에 있을 AP 시험 등을 잘 마치고 최대한 좋은 성적을 얻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주완이는 농구를 좋아해서 스포츠와 관련된 경영학을 공부해보고 싶어합니다. 초등학교 4 학년 때 외국에 나와 12 년 특례혜택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그로인해 입시경쟁이 무척 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최선을 다해서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태국남부에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그곳 태국영혼들의 회복을 위해 

2.  올해를 잘 마무리짓고 내년 1 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2 학기도 잘 감당하도록 

3.  태국 땅에 복음이 더욱 증거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BCIS 와 와타나교회가 귀하게 사용되도록.

4.  The Next Chapter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새 부지에 초등학교/하이스쿨 새 건물들이 신속히 하나님의 때에 잘 지어져 가도록.  

5.  가족 건강과 재정이 채워지도록. 큰 딸 주영이가 대학에서 학업을 잘 감당하며 삶 가운데 주님을 계속 경험해 감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받을 준비가 잘 되어지도록. 둘째 주완이가 고 3 인데 내신과 SAT/AP 시험 등 남은 기간동안 입시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주님이 예비하신 길로 잘 인도되어지도록.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의 능력이 부어져서 조미경 선교사의 어성경 모든 과정이 잘 마쳐지고 말씀 가르침의 사역에 귀하게 사용되도록.

6.  NIBCM 선교팀의 연합과 사역들이 더욱 발전하고 잘 이루어져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지도록.



2025 년 12 월       태국 방콕에서 박병권, 조미경,  

                                                    박주영, 주완, 주호, 주민 선교사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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